[생각정리] 도전자의 자세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안전지향적 테크트리만을 고집했다. 조금이라도 위험요소가 있으면 회피하고 성공 가능성이 최대한 높은길로만 나아갔고 이것이 내 방식이며 또한 옳은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때의 나는 도전을 해야 할 일이 생기면 안 되는 이유부터 생각해냈다. "A"는 어떤 것 때문에 안되고 "B"는 어떤 것 때문에 안되고 맨날 이런 식이였다. 어쩌면 게을렀던 나 자신이 노력하기 귀찮아서 하는 변명거리였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납득할만한 이유를 구질구질하게 만들어내어 어떻게든 자기 위안 삼고는 했으니 말이다. 

 

현재의 나는 도전하지 않고 회피만 했던 과거의 내 모습이 한심스럽게 느껴진다. 이 세상은 위험을 회피해서만은 살아남을 수 없다. 위험을 이겨내는 역량이 필요한 것이다. 

 

지금의 나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감 있게 도전한다면 못할것이 없다." 라고 생각한다. 나는 몇 년 전부터 시작한 몇 번의 작은 도전을 성공한 적이 있고 여기서 가장 크게 얻은 것은 도전을 통해 얻은 결과물이 아닌 절박하게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경험과 그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자신감이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도전을 함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실패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인데, 사실 생각보다 실패를 해서 잃는 것들이 별로 없는 경우도 많다. 그저 나의 노력과 시간만을 날리는것 뿐이다. 실패하게 된다면 또 다른 도전을 하면 된다. 이런 것을 너무 크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의 게으름만 경계하도록 하자.   

 

알파고와 바둑을 둔 이세돌은 5번의 대국 중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다 졌다. 하지만 사람들은 진 것은 기억하지 않고 이긴 단 한 번의 대국만을 기억한다. 아무리 많이 실패하더라도 결국에 한 번만 성공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도 실패를 각오하고 도전을 해보고자 한다. 그래야 과거가 아쉽지 않기 때문이다. 어쩌면 실패할 생각으로 해보려고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생각보다도 일단은 시작하는것이 중요하다. 더 나은 삶에 대한 시도는 실패해도 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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