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애플 에어팟 맥스(스페이스 그레이) 구매 및 사용 후기

애플의 제품이 품질이 좋기는 하지만 비싼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애플의 제품들은 사고는 싶으나 가격이 만만치 않아 막상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운 포지션의 브랜드입니다. 애플의 제품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아이폰, 에어팟까지는 필수적으로 구매를 하시지만 애플 워치나, 에어팟 맥스와 같이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마는(?) 그런 제품들은 잘 구매하시지 않으시죠. 

 

하지만 비싼 제품이라도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될 제품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저에게는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애플 광팬이었던 그 친구는 애플스토어에서 한번 들어보고 완전히 아이팟 맥스에 매료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역시 비싼 가격에 무척 망설이던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긴.. 애플 제품들이 워낙 고가라 맘먹고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 친구에게 제가 여러 가지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딱히 보답할 길이 없어 큰맘 먹고 아이팟 맥스를 대신 사줬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구매한 에어팟 맥스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왜 에어팟 맥스를 구매했는가?

같은 프리미엄 헤드셋에 대비 1.5배 정도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달리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다른 헤드폰은 눈에 들어오는 거 같지 않더라고요. 애플 유저고 아이폰을 쓴다면 부속 전자기기도 자연스럽게 애플 제품을 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호환성이나 디자인적인 통일성을 감안하면 그냥 브랜드 하나로 통일시켜버리는 것이 깔끔하고요. 이게 바로 브랜드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매 당시 단 하나의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에어팟 맥스 2세대 제품이 나올 수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에어팟 맥스가 2020년 12월 출시 후 벌써 2년이 지난 제품이니 말입니다. 당연히 기존의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에어팟 맥스2가 나올 수 있죠. 클리앙과 같은 IT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이트나 유튜브 등에서는 2023년 에어팟 맥스2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을 하기도 했죠. 확실한 출시일이 나왔다면 에어팟 맥스2 출시일까지 기다리겠지만 그런 게 아니라 모두 추측성 정보뿐이라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그냥 에어팟 맥스1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에어팟 맥스2가 나오더라도 현 제품과 큰 차이점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애플 에어팟 맥스 색상 선택

에어팟 맥스의 색상은 위의 사진과 같이 핑크, 실버, 블루, 그레이, 그린 이렇게 5가지 색상이 존재합니다. 판매량을 조사해보니 가장 많이 나가는 제품은 실버 → 그레이 순으로 많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색상은 취향이기에 선물을 받을 사람이 선택을 했는데요. 선택한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입니다. 실버가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지만 때가 타는 것이 싫다고 하네요. 실제로 실버 색상은 때가 많이 탄다는 후기들이 많기도 했고요.

 

※ 애플 에어팟 맥스는 아래 링크에서 쿠팡 최저가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애플 에어팟 맥스(스페이스 그레이) 구매 후기

구매처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그냥 쿠팡에서 주문했습니다. 현재 에어팟 맥스가 로켓 배송 제품이라 주문 하루 만에 집까지 배송되더군요.

 

박스를 오픈해보면 에어팟 맥스와 충전기,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다른 부속품들은 없어요.

 

케이스가 특이하네요. 헤드셋 모든 곳을 보호할 수는 없는 케이스긴 하지만 사용하기에 부족하지는 않은 퀄리티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디자인은 정말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프리미엄 헤드셋 중에서는 가장 독보적인 디자인이라고 생각되네요. 금속 재질의 색상과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인 것 같기도 하고요.  

 

착용샷을 찍어봤습니다. 잘 어울리네요.

 

에어팟 맥스를 개봉하고 전원을 켜시면 가까운 아이폰과 자동으로 연동됩니다. 저희는 딱히 설정을 안 했는데도 잘 연동됐어요. 혹시 연동이 안되시는 분이라면 위의 사진에 있는 버튼을 5초간 눌러주시면 아이폰과 연결이 되실 겁니다.

 

에어팟 맥스 2주 사용 후기

선물 받은 친구가 매일매일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출퇴근길, 회사에서 업무를 하면서 매일 사용하고 있으니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사놓고 안 쓰면 아깝지만 매일마다 사용하는 제품이니 가격이 무슨 상관인가요. 저도 몇 번 들어봤는데 확실히 에어팟 콩나물로 듣던 음질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성능이 굉장히 좋아요. 헤드셋의 노이즈 캔슬링을 켜면 바로 옆에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안 들리고 음악 소리만 들립니다. 음질도 굉장히 좋습니다. 헤드셋 스피커의 쿵쿵대는 진동이 고스란히 느껴져 음악에 입체감과 생동감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음악을 잘 모르는 저의 귀에도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 느껴지니 음악을 좋아하거나 귀가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한번 구매하셔서 사용하실만할 거예요. 만약 구매하시기 부담스러우시다면 저희처럼 애플스토어에 가셔서 먼저 들어보시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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