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카카오톡 알림 하나가 도착했습니다. “테라펀딩 예치금 253,150원이 있으니 찾아가세요.” 순간 눈을 의심했어요. “내가 테라펀딩에 아직 돈이 남아 있었나?” 싶었거든요.
저의 테라펀딩 투자 스토리
2018년, 사회생활을 막 시작했을 때였습니다. 그때는 은행 적금 금리가 2% 남짓이었는데, 토스앱을 통해 접한 테라펀딩 P2P 투자는 무려 연 10% 이상의 이자를 제시하고 있었죠.
“적금보다는 낫겠다”
“10%면 1년만 맡겨도 꽤 이득이네”
이런 단순한 생각으로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정말 돈이 꼬박꼬박 잘 들어왔습니다. 매달 이자가 붙는 걸 보면서 진짜 이렇게만 하면 금방 돈을 모으겠다고 뿌듯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던 어느 날, 투자했던 프로젝트 중 하나가 파산해버렸습니다. 지금 확인해보니까 원금은 50만원 정도 손실이 났었네요. 당시에는 정말 큰 돈이라 하루종일 생각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미지급된 돈을 돌려받지 못한 채 상처가 컸고, 결국 남아있던 투자금을 다 회수한 후 P2P 투자는 손절했습니다. 그 뒤로는 “테라펀딩”이라는 이름조차 잊고 살았죠. 그런데 오늘, 카톡 알림으로 25만원을 받아가라는 알림을 받았는데요. 아마 그때 파산했던 프로젝트를 청산하고 저에게 입금 된 돈인것 같아요. 금액은 크지 않지만 잊고 있던 돈이라 너무 반가웠습니다.
테라펀딩 예치금 찾기
먼저 테라펀딩 사이트로 가서, 계정통합부터 진행했습니다. 예전에 토스로 가입했어서 통합을 해야만 예치금을 회수 할 수 있는것 같더군요. 추천인 입력란이 있던데 입력하실분이 없으면 UZB56R 를 입력해주세요! 추천인과 저에게 2,000원의 리워드가 지급된다고 합니다.
계정 통합을 한뒤, 로그인을 하고 예치금을 찾아보니 정말 25만원이 들어있네요? 이게 왠 떡인가요?
바로 출금 신청을 눌러줍시다!
예치금 도착했네요. 몇일 걸릴 줄 알았는데 바로 도착했습니다. 잊고 있던 돈이라 너무 반갑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상공인 서울페이 QR코드 발급방법 - 서울페이 가맹점 신청하는법 (0) | 2025.09.05 |
---|---|
헌혈기념품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영화티켓 - 온라인 예매 사용방법 (1) | 2025.09.04 |
알라딘 중고서점(온라인) 책팔기 후기 - step by step (책 버리면서 돈벌기) (2) | 2025.03.07 |
[보드게임 추천] 8인용 보드게임 추천 BEST 9 - 보드게임 극성 매니아가 추천합니다. (1) | 2024.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