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여러가지 매트리스 종류와 차이점(스프링 vs 메모리폼 vs 라텍스)

좋은 수면을 위해서는 좋은 잠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잠자리는 힘든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휴식공간이므로 현대인에게는 매우 중요한 공간입니다. 항상 시간에 쫓겨 잠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는 수면만큼은 돈을 투자해 수면의 질을 향상하는 것도 좋은 선택인 듯합니다. 저도 얼마 전 침대를 바꾸고 난 후 수면의 질이 상당히 개선되었답니다. 좋은 잠자리를 위해서는 침대 매트리스의 질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러 가지 종류의 침대 매트릭스의 종류와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침대 매트리스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같이 고민해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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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매트릭스 교체시기

그렇다면 매트리스는 언제 바꾸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매트리스가 탄력을 잃고 한쪽 부분이 푹 꺼져있거나, 스프링이 배겨 불편하다면 교체를 해야 하는 적정시기입니다. 매트리스의 평균 수명은 관리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적게는 5년, 많게는 15년 정도인 데입니다. 관리로 인해 수명의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는 만큼 매트리스도 관리를 해야 합니다. 매트리스를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주기적으로 뒤집어 꺼짐을 방지하고 청결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으면 아토피, 천식, 호흡기 질환 등이 생길 수 있으니 꼭 매트릭스 관리를 해줍시다. 가장 쉽게 매트릭스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방수 매트릭스 커버를 사는 방법입니다. 방수 매트릭스를 씌우면 혹시라도 이물질을 쏟아도 매트릭스를 보호해주는 보험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세탁 시 매트리스 커버만 빼서 세탁하면 되기에 청결을 관리하기도 굉장히 편리합니다.

 

여러가지 매트리스 종류

매트리스의 종류에는 스프링 매트리스와 라텍스 매트리스 그리고 메모리폼 매트리스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스프링 매트리스

스프링 매트리스의 경우는 천연소재로 쿠션을 주는 방식이 아닌 인조적으로 내부에 스프링을 넣어 쿠션을 주는 방식입니다. 쿠션 감을 주는 판 위에 스프링과 다양한 내장재를 넣고 매트리스 커버로 봉합해 만듭니다. 스프링 매트리스의 경우 비싼 제품은 비싸지만 싼 가격의 제품일 경우 메모리폼, 라테스 매트리스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조적인 스프링을 넣었기에 탄력성과 지지력은 단연 최상입니다. 하지만 무게의 정도에 따라 부드럽게 감싸주지 못하 여 체중분산을 완벽히 하지 못합니다.

 

위 사진을 보면 압점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압점에 맞게 반발력을 달리 해주지 못하여 압점이 높은 곳에는 빨간색으로 표시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로 장시간 누워있게 될 경우 허리나 어깨 등이 아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스프링이 파손되거나 녹이 슨다던지 매트리스의 고장의 위험이 대단히 높아 다른 매트리스보다 수명이 짧습니다.

 

메모리폼 매트리스

메모리폼이란 본래는 미국 나사에서 우주비행을 목적으로 만든 고밀도와 폴리우레탄을 소재로 만들어져 체온과 체압에 반응해 인체의 형상을 기억하는 소재입니다. 아무리 강한 충격이라도 95%이상 흡수하여 완벽에 가까운 신체 무게 배분을 보여줍니다. 즉, 메모리폼이나 라텍스같은 천연 폼 소질의 매트리스일 경우 체중분산이 매우 좋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스프링 매트리스와는 달리 체압 분산이 매우 잘 되어있는 곳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래 누워 있어도 부담감이 없어 평소 허리나 어깨 등이 아프신 환자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메모리폼은 밀도는 높고 탄성은 낮아 체압으로 가해진 압력의 복귀 속도가 느리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반발력은 굉장히 낮은편이며 누웠을 때 푹 파묻혀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방식으로 스프링과 라텍스랑은 조금 다른 느낌을 줍니다. 메모리폼은 입자가 조밀해 통풍이 잘 되자 않아 여름에 좋지않으며 신생아에게는 질식사의 위험이 있어 조심하셔야 합니다.

 

라텍스 매트리스

라텍스란 말레이 반도를 중심으로 재배되는 고무나무 (Hevea Brasiliensis)에서 추출한 천연고무 유액을 뜻하는 말입니다. 천연고무나무나 원유에서 추출한 천연소재의 탄력성이 매우 뛰어나며 소재의 밀도가 높아 체형에 맞게 몸을 잘 받쳐주고 체중 분산에 효과적이며, 옆 사람의 움직임이 잘 느껴지지 않아 평소 뒤척임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좋은 매트리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수만 개의 에어셀 구조로 만들어져 통풍이 잘돼서 여름에도 그나마 시원하게 잠자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라텍스가 천연고무라 자연 항균기능이 있어 해충이나 진드기에 안전합니다(항균성이 뛰어납니다.) 매트리스 수명 또한 천연 라테스일 경우 15년까지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긴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텍스 매트리스일 경우 습기와 열에 약해 관리를 잘해주어야 하는 매트리스입니다. 특히 열에 약하므로 전기장판을 뜨겁게 해 놓거나 이 매트리스를 바닥에 두고 보일러를 강하게 틀어버리면 매트리스의 부식이 빨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천연 라텍스란?

 

천연 라텍스라고 하는 것은 천연고무와 합성 원료의 비율의 차이인데,  대부분의 라택스 매트리스 판매업체에서는 천연고무 함유량이 90% 이상 섞여있을 때 천연라텍스라고 주장합니다. 1초에 몇 개씩 찍어내는 플라스틱과 달리, 라텍스 공정 중 금형에 포밍 원액을 찌는 과정이 있는데, 대략 1시간 정도 이 과정을 거치고 그 후 약 15~20시간 이상 세척 및 건조 과정을 거칩니다. 그렇기에 제대로 된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를 만들기 위해선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그 때문에 원가가 상승하여, 비싼 가격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매트리스 요약비교

탄력성 : 스프링 > 라텍스 > 메모리폼

가격 : 라텍스 > 메모리폼 > 스프링

체중완화 : 메모리폼 > 라텍스 > 스프링

수명 : 라텍스 > 메모리폼 > 스프링

통풍 : 라텍스 > 스프링 > 메모리폼

향균성 : 라텍스 > 메모리폼 > 스프링

무게 : 라텍스 > 메모리폼 > 스프링

 

나에게 맞는 매트리스 찾기

나에게 맞는 매트리스 찾는 방법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나마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가서 누워보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매트리스의 경우 취향을 많이타는 제품이므로 꼭 가서 누워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한번 사면 오래 쓰는것이 매트리스이므로 전에 어떤 매트리스를 사용하였느냐에 따라 익숙함의 정도가 달라 선호하는 매트리스도 다를것입니다. 그래도 매트리스 구매법에 대해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을 하자면 잠잘 때의 자세와 습관을 통해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는 동안 뒤척임이 많을 사람의 경우 푹신한 매트리스는 좋지 않습니다. 위에서 압력을 가하는 대로 들어가는 푹신한 매트리스는 압통을 유발하고 혈액순환에 좋지 않기 때문이죠. 매트리스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평상시 자세가 좋지않다면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잠자는 자세는 오랜 습관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바뀔 수 없지만 평소 척추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자기 전 누운 자세를 바로잡거나 같이 자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등 작은 노력을 실천하는 것도 척추건강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