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고등학교 친구들 8명이 있다. 벌써 알고 지낸 지 10년 된 그래도 제일 친하다고 할 수 있는 친구들이다. 이제 다들 취직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렇게 한 번에 다 모이기 힘들 수 있다는 생각에 단체 여행을 계획하였다. 원래는 해외로 생각을 했으나 유일한 회사원이었던 저의 회사일이 너무 바빠져 1주일로 계획되어 있었던 여름휴가가 뒤로 밀리는 바람에 해외는 가지 못하고 가까운 춘천을 다녀왔다. 춘천이라기보다는 정확히는 가평 / 강촌 쪽이다. 비록 국내이지만 8명이서 함께하니 즐거웠다. 춘천 여행 첫날 2019.07.26 여행 첫날 느긋하게 일어나 준비하고 출발했다. 애들이 부산에서 올라오는데 너무 멀다고 멀미 난다고 징징거렸다. 하지만 나는 서울이기에 안락하게 지하철을 타고 갔다, 경춘선은 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