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구글 타임라인(Google Maps Timeline) +2019년 나의 발자취
- 일상
- 2020. 1. 9.
구글에게서 흥미로운 한통의 메일을 메일을 받았습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Google Maps Timeline이라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수집된 저의 2019년 데이터를 정리해서 보내주더군요. Google Maps Timeline이라는 서비스는 핸드폰에 로그인된 구글 계정에 GPS접근이 허용되어 있으면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듯합니다. 구글에서 받은 메일에는 핸드폰에 로그인된 제 구글 계정에 위치 기록 사용을 허용해두었기에 보내드리는 이메일이라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자신의 타임라인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위 사진은 Google Maps Timeline서비스를 기반으로 제가 이때까지 다녀왔던 장소를 표시한 것입니다. 제가 모르는 사이에 이런 것이 기록되어 있었다니 놀랍습니다. 저는 부산이 고향이고 서울이 현재 살고 있는 공간입니다. 그렇기에 부산과 서울에 유독 많은 점들이 찍혀있네요. 여기에 있는 점들을 하나 클릭하면 어디서 어떻게 이동했는지 내역들이 나옵니다. 잊히고 있었던 제 추억들이 다시 각인되고 있는 기분입니다.
Google Maps Timeline로 분석한 나의 2019년
Google Maps Timeline로 분석한 2019년도에 내가 방문한 도시는 1곳이고 장소는 7곳입니다. 여기보다는 많은 곳을 다녔던것 같은데 아직까지 지원이 잘 안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2019년도에 383시간을 걸어 다녔고 자전거는 46시간을 탔으며 388시간의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습니다. 제가 걸어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날이 좋을 때는 취미 삼아 자전거도 타는데 이런 것이 다 기록이 되고 있었다니 놀랍습니다. Google Maps Timeline의 기록에 의하면 제가 작년에 이동하는데만 총 34일을 소모하였군요. 그중에서도 걸어다닌 시간 383시간이라니 대단합니다. 거의 16일을 걷는데만 사용하였습니다;;
2019년 주요 방문지
2019년 방문 도시와 방문 장소도 알려주었습니다. 저 사진들을 하나하나 클릭할 때마다 그날 어떻게 출발하여 어떤 경로를 이동하였는지 위와 같이 상세히 알려주었습니다. 제 기억 속에서 차츰 잊혀가고 있던 추억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좋은 서비스입니다.
2019년 주요 여행지
주요 여행지로는 대구광역시와 춘천시가 떳는데 대구 같은 경우에는 추석 때 외갓집에 간 것인데 이게 여행으로 잡혔습니다. 2019년도에 여행을 춘천과 해남을 갔었는데 해남은 안 잡히고 엉뚱한 대구 여행지로 나오네요
2019년을 마치며
2019년 이동한 총 걸리는 12,640km이고 이것은 지구 둘레의 32%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좁은 대한민국 안에서 지구 둘레의 32%를 이동했다니 참 많이도 돌아다녔습니다. 뒤돌아보니 바쁘게 살았던 한 해였습니다. 그리고 이 기록들을 보니까 생각보다 제가 기억력이 안 좋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1년도 되지 않았는데 기억이 희미해져갑니다. 앞으로 저의 추억들을 잊혀지지 않게 기록을 많이 해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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