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 충청남도 태안 여행 후기 (갯벌 체험)
- 일상/자유여행
- 2020. 1. 11.
어느 날 부모님께서 친척들과 갯벌로 충청남도를 간다며 서울에서 멀지 않으니 괜찮으면 합류하라는 연락이 왔다. 무료한 서울생활 중 할 것도 없는데 바람이나 쐴 겸 간다고 했다.
친척이 차를 태워다 주신다고 하셔서 편하게 갔다. 위 사진은 구글 타임라인으로 본 나의 하루 여정기이다. 당일치기 여행이여서 조금 피곤하기는 했다.
갯벌 체험
태어나서 처음 가본 갯뻘 친척 동생들 두 명이랑 같이 놀러 가봤는데 내가 생각했던 갯벌 하고는 조금 많이 달랐다. TV에서만 보던 푹푹 빠지는 갯벌을 상상했는데 여기 갯벌은 진흙도 딱딱하고 그랬다. 이 날 날씨가 엄~청 더웠다. 나는 왜 장마, 땡볕 이럴때만 여행을 가는지... 숙소에서 친척들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사촌동생들이랑 갯벌에도 가고 주변 산책도 가고 맛있는 고기도 먹고 재미있었다. 점차 여행의 재미를 느껴가는 것 같다. 날씨만 안 더웠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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