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원룸 에어컨 청소하기 (feat 공간 치유사)

제가 살고 있는 원룸은 저층이기도 하고 주변이 건물로 빽빽이 차 있어 환기가 쉽지 않아 항상 집안의 공기가 탁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방 안의 공기의 질을 향상하고자 에어컨에 있는 공기청정 모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요즘 들어 에어컨을 가동할 때마다 에어컨 특유의 꾸릿꾸릿한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이를 해결해보고자 에어컨 청소도 해보고 탈취제도 뿌려봤지만 냄새가 사라지지 않아 해결 방안을 찾아봤습니다. 

 

청소하지 않은 에어컨에는 세균과 곰팡이가 득실거린다고 합니다. 에어컨을 켰을 때 축축한 곰팡이 냄새가 나면 즉시 청소를 해야한다고 하던데 그 특유의 에어컨 꾸릿꾸릿한 냄새가 곰팡이 냄새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군요. 곰팡이를 제거하려면 에어컨 필터만 청소해서는 안되고 에어컨 전체를 뜯어서 내부의 곰팡이와 먼지를 곰팡이 제거제를 활용하여 전부 제거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에어컨을 뜯어서 청소를 해보려다가 에어컨이 부서질 거 같아 그냥 에어컨 청소업체를 불렀습니다.

 

에어컨 청소하기

제가 사용하고 있는 에어컨은 흔히 원룸에서 보실 수 있는 벽걸이 에어컨입니다.

 

집 청소의 개념을 제대로 몰랐었는데 생각보다 홈케어 시장이 굉장히 크더군요. 저는 공간치유사라는 업체에서 서비스를 받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청소 기사님 한분이 오셔서 에어컨을 뜯어주셨습니다.

 

에어컨의 껍데기를 벗기니까 이런 친구가 나오더군요. 청소하시는분께서 에어컨에 먼지가 붙은 것을 보여주셨는데 너무 끔찍했습니다. 에어컨에 곰팡이가 다 슬어 있었거든요. 기사님이 직접 보여주셨는데 보자마자 헛구역질과 저런 먼지 붙은 에어컨의 공기를 공기청정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돌려놓았던 제 자신을 부정하고 싶었습니다.

 

청소 과정은 먼저 에어컨에 특수 액체를 뿌려서 먼지와 곰팡이를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화장실에 어떤 액체를 담은 통을 두고 기계를 사용해서 에어컨에 뿌리는 식으로 작업이 이루어지고 사용된 물은 비닐을 타고 아래로 흘러내리도록 해주셨어요.

 

먼지와 곰팡이를 제거한 뒤 나무에서 추출한 액을 뿌려서 묵힌 냄새를 없애주는 과정 청소는 이렇게 크게 2가지로 나누어지는것 같습니다.

 

청소가 끝난 에어컨의 모습입니다. 청소가 끝난 뒤 2시간이 있다가 작동해보시라고 하셨는데 작동시켜보니 꾸릿꾸릿한 냄새가 사라졌더군요. 기분 탓인지 바람이 상쾌한 느낌입니다.

 

제가 이번에 도움을 받은 업체는 공간치유사들이라는곳입니다. 에어컨 청소 말고도 세탁기나 가전제품, 침대 매트릭스 등등 청소해주신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한번 연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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